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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기내 수하물 유료화 - 저가항공처럼 바뀐다, 기본 요금에서 포함 제외
BY gupp2026-04-24 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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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업계에서 비용 절감과 요금 구조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일 대표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가 기내 수하물 정책을 대폭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무료로 제공되던 기내 캐리어가 유료화되면서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출처: 생성형 AI 제작 / 구글 제미나이

 

 

 

무료 기내 캐리어 폐지

 

루프트한자는 앞으로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에서 가장 저렴한 기본 요금을 선택한 승객에게 기내 캐리어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은 노트북 가방이나 백팩과 같은 소형 개인 물품만 기내에 무료로 반입할 수 있으며, 이 물품의 크기는 최대 40×30×15센티미터로 제한됩니다. 만약 기내 캐리어나 추가 수하물을 가져가려면 최소 15유로 이상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적용 시기와 대상 항공사

 

이번 정책은 2026년 4월 28일부터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예약이 시작되며, 실제 적용은 2026년 5월 19일 이후 여행부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적용 대상은 루프트한자뿐만 아니라 SWISS, Austrian Airlines, Brussels Airlines, Discover Airlines, Lufthansa City Airlines, Air Dolomiti 등 그룹 전체 항공사로 확대됩니다.

 

 

 

항공사 입장 “고객 선택 확대”

 

루프트한자는 이러한 변화를 두고 승객들의 이용 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당일 출장객처럼 짐이 적은 고객들에게는 불필요한 서비스 비용을 제외하고 더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입장입니다.

 

 

 

저가항공과 동일한 수준

 

하지만 이번 조치는 이미 저가항공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Ryanair, EasyJet, Wizz Air, Vueling 등 다수의 저가항공사들은 기본 요금에 기내 캐리어를 포함하지 않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Air France 역시 유사한 요금 체계를 도입한 상태입니다.

 

 

소비자단체 반발

 

이에 대해 유럽 소비자단체 BEUC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승객이 최소한 개인 물품과 기내 캐리어 한 개 정도는 추가 비용 없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의 정책은 과도한 제한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를 상대로는 법적 대응까지 추진하며, 기내 수하물 규정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반박

 

반면 항공업계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항공사 협회 A4E는 많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초저가 항공권을 선호하고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까지 포함된 요금을 강제로 지불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기본 요금은 낮추고 추가 서비스는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현재의 구조가 더 합리적이라는 논리입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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