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매거진 구인구직, 직장생활에 유용한 정보

직장인보고서

독일에서 처방 안경을 처음 맞추는 한국인 다수는 예상보다 높은 비용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습니다. 프레임과 렌즈를 합친 최종 견적이 300~800유로에 이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문제는 가격 그 자체보다, 왜 이렇게 비싸졌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 구조에 있습니다. 역시나 독일에서 안경은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닙니다. 렌즈 옵션, 프레임 선택, 보험 규정, 세금 제도까지 한꺼번에 얽힌 일종의 ‘복합 금융상품’처럼 굴기도 합니다. 다음은 독일에 거주 중이거나 이주를 앞둔 한국인을 위해, 이러한 비용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실제로 돈이 새지 않도록 도와주는 검증된 절감 전략만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Terelyuk / shutterstock 1. 독일 공보험(GKV)은 성인 안경 비용을 거의 보장하지 않습니다 독일의 공보험(GKV)은 많은 한국인이 기대하는 것과 달리, 성인의 일반적인 시력 교정용 안경 비용을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안과 처방전이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아닙니다. 공보험에서 안경 비용을 일부라도 보조해 주는 경우는 ‘일반적인 시력 교정 범위를 명확히 벗어난 경우...
2026-02-03|hit. 121
독일에서 주거 침입 절도에 대한 불안이 널리 퍼져 있지만, 정작 대비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DAC 주택보험이 세입자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주거 침입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문단속을 넘어선 적극적인 보안 조치와 사고 이후를 대비한 체계적인 보험 이해와 준비는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 PeopleImages / shutterstock 침입은 여름 휴가철보다 겨울에 집중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철을 가장 위험한 시기로 떠올리지만 실제 통계는 다릅니다. 침입 범죄는 주로 해가 짧고 어두운 겨울철, 특히 11월과 12월에 집중됩니다. 보험업계 집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독일에서는 약 9만 건의 주거 침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6분마다 한 번꼴로 누군가의 집에 침입이 발생한 셈입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침입 절도 두려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독일에서 5명 중 1명은 주거 침입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19%는 이웃에서 실제 침입 피해가 있었다고 했으며, 9%는 본인이 직접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
2026-02-03|hit. 116
경제 불안, 사회적 긴장, 그리고 전반적인 비관론이 독일 사회를 짓누르고 있지만, 독일 국민들의 여행 의욕만큼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BAT 미래연구재단이 발표한 제41차 독일 관광 분석(Deutsche Tourismusanalyse 2025)에 따르면, 독일인의 여행 빈도와 지출은 오히려 증가하며 위기와는 무관하게 휴가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 DavideAngelini / shutterstock 얼마나 자주 떠날까요? 2024년에는 63%의 독일인이 5일 이상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06년 최고치였던 65%에 가까운 수치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한 결과입니다. 얼마나 오래 머물까요? 평균 휴가 기간은 약 13일로,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20년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단 학술 책임자 울리히 라인하르트(Ulrich Reinhardt) 교수는 “목적지와 이동 거리, 비용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고 설명하며, 독일 국내나 인접국은 접근이 쉬워 비교적 짧은 체류가 가능하지만, 스페인이나 그리스와 같은 비행기로 이동이 필요한 여행지는 비용을 보상하려는 심리로 체류일이 길어지고, 장거...
2026-02-02|hit. 130
2026년 초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오래된 금반지나 목걸이, 금화, 골드바 등을 팔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금 한 온스(31.1g)의 가격은 약 5,000달러, 유로화로는 약 4,275유로 수준입니다. 높은 시세를 활용하면 적지 않은 현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헐값에 팔거나 사기를 당할 위험도 큽니다. 독일 소비자단체가 안전하고 수익성 있게 금을 파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 Seacalm / shutterstock 1단계: 내 금의 가치를 직접 계산하세요 금 장신구를 판매할 때는 디자인이나 브랜드, 감정적 가치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순수 금 함량과 무게만 평가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의 순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보통 장신구에는 333(8K), 585(14K, 가장 일반적), 750(18K), 999(24K)와 같은 숫자가 각인돼 있는데, 이는 금 함량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585는 전체 무게의 58.5%가 금이라는 뜻이다. 골드바나 투자용 금화는 금 함량이 표준화돼 있어 비교적 확인이 쉽습니다. 금 시세 기준으로 재료값 계산하기 금의 대략적인 가치는 무게(g), 금 함량, 그...
2026-01-30|hit. 129

취업성공기

이번 구피 인터뷰에서는 독일 학술교류처(DAAD)에서 수여하는 DAAD-Preis 2025 (우수 외국인 학생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박서현님을 초대했습니다. 학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 온 박서현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DAAD 한국인 최초 외국인 학생상 수상식, 수상 소감 발표 (출처: 박서현) 구피) 구피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 누구보다도 „열정“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와 새로운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는 전달해 주면 좋겠습니다. 우선 간단히 소개를 부탁합니다. 박서현) 감사합니다. 제게 '열정'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저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학문과 사회 활동을 통해 제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해왔습니다. 특히 20대 후반, 군 복무 시절 낯선 환경 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일을 보냈고, 그 경험이 제 열정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열정은 저에게 ‘내가 ...
2025-11-03|hit. 357|추천 38
이름만 들으면 아는 대기업에 종사하시는 분, 이미 사업에 성공하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나처럼 독일 유학부터 시작하여 취직을 준비 중이거나 아우스빌둥을 하거나 이미 직장생활을 하며 독일에 정착하신 분들과 나의 소소한 경험을 나누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독일 유학 10년차. 학생 비자 받은지 8년차이던 어느 날 문득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사부터 시작해서 석사 학업중이였지만 이미 시간은 꽤 흘러있었다. 독일에서 학생비자는 10년까지만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남은 1년 내에 학업을 마치고 취업까지 성공 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고, 학사를 독일에서 마쳤기 때문에 취업에 성공 할 수 있을 거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당시 나에겐 사랑하는 아내와 첫째 딸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우선 취업비자를 받고 독일이란 땅에 정착하여 킨더겔트도 받고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안정된 삶을 살고 싶었다. 잠시 미룬 학업은 취업 후 병행하여야겠다고 결심하였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9dream studio / shutterstock.com 1단계: 결단했으면 바로 실행에 옮길것! 인터넷 검색창에 Stelleangebot + 직업명을 ...
2024-09-28|hit. 944|추천 177
안녕하세요 아우스빌둥 지원 잘 하고계신가요?? 제 경험을 조금 공유하려고 글씁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수능보고 미대 다니다가 독일와서 미술하다가 결국 때려치고 아우스빌둥하기로 마음먹었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보, 수학, 과학 성적이 다 최하위였고 그나마 영어랑 미술 가정 과목 정도가 상위권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무비자로 독일에 들어와서 90일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도 어쨌든 도전해보기로 하고 Ausbildung.de에 있는 모든 공고를 전부다 지원했어요. 이게 2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3월 말까지 거의 80개가 넘는 회사를 지원했는데 안타깝게도 면접 아인라둥이 거의 안 오더라구요. 그 와중에 몇몇 회사에서 면접초대가 왔었어요 (Kauffrau-Junge die Bäckerei, Kauffrau- Bauhaus, Pflegfachfrau-DRK, Elektroniker-Bosch Kauffrau-Poco usw) 근데 뭔가 뜨뜻미지근한 면접분위기와 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좌절하는 와중에 이베이에서 공고를 몇개 발견했어요. MFA-Kardiologische Praxis, MFA-Dermatologisch. 이 두개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했고 피부과에서 합격을 얻어냈습니다. Dmytro Zinkevych / shutterstock.com ...
2024-09-27|hit. 1133|추천 177
때는 바야흐로 2000년대 후반 1유로가 2000원이 넘어가던 시기가 있었다. 한국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유학비용을 받아 쓰던 나는 어학비자가 끝나고 학생이 되자마자 미니잡 알바를 시작하기로 계획한다. 부모님께서는 부족함없이 지원해주고 싶으셨겠지만 이미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한 나는 생활비라도 벌어서 써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학생이 되고 나서 주변 친구들이 어떤 미니잡을 갖고 있는지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했고, 지역 구인광고사이트나 학교 게시판에 붙은 구인 광고를 보면서 알바를 구했다. 당시 같은 한국 유학생들 중에는 방학을 이용해 생산공장에서 일하거나 학기중에는 교내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학생들이 꽤 있었다. 학생비자에 명시된 노동시간은 제한이 있어 더 많이 일 할 수 없고 공부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일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독일 친구와 함께 친구 아버지 회사의 홍보물 우편 배달을 하는 일이였다. 당시에는 길도 모르고 주소 읽기도 힘들었지만 한집 한집 찾아가며 우편함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나서 작은 돈을 받고 나면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일은 ...
2024-08-10|hit. 1080|추천 175
독일의 모든 교민분의 상황마다 이곳에 정착하기 위한 나름의 고충과 큰 노력이 있었을 텐데요. 독일에 잘 정착하신 교민분들 모두 독일 이민의 성공사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많은 성공 사례 중, 얼마 전 어학부터 시작해 취업까지 성공한 J 군 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성공사례가 독일이민을 꿈꾸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Kavun Halyna / shutterstock 1. 잊혀 가던 유학의 꿈을 다시 꺼내다. J 군이 처음 해외 유학을 꿈꿨던 것은 군대 전역 후에 복학을 하면서부터였습니다. 전역을 하고 나니 대학 전공 수업에서 들었던 교수님들의 강의가 신입생 때와는 다르게 구체적으로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그럴수록 더 넓은 세상에서 견문을 넓히고 싶은 마음에 ‘나도 외국으로 유학 가서 배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그저 막연했던 해외 유학의 꿈은 졸업과 동시에 기억 저편에서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졸업 후의 회사생활은 밤과 낮, 주중과 주말에 상관없이 바빠서 다른 곳에 여유를 둘 시간은 없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2024-08-02|hit. 1247|추천 176
구텐탁피플에서는 다양한 직군에서 다양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귀하, 또는 귀사의 직무에 대한 이야기, 취업에 대한 이야기, 또는 창업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려 주세요.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 독일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과 응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구인 채용공고만으로 충분한 설명이 쉽지 않은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직무가 나에게 맞을지 궁금해하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사진, 개인적 정보 노출이 꺼려지신다면 익명으로도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시고자 하시면 info@gutentagkorea.com이나 전화: (+49) 0176 4594 0144로 연락주세요....
2024-07-28|hit. 905|추천 130
구피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