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독일 생활 – 2026년 6월에 변경되는 것
BY gupp2026-05-22 09:22:26
0840

2026년 6월, 독일에서는 여러 제도들이 개정되거나 새롭게 시행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는 6월에 일어나는 주목해야 할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 Oleksiy Mark / shutterstock

 

 

 

유류세 인하 6월 말 종료

 

독일 정부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해 도입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6월 말 종료됩니다. 이 조치는 5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휘발유와 디젤에 붙는 세금을 리터당 약 17센트 낮추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정확히 언제 오를지는 불분명합니다. 독일의 이른바 ‘12시 규칙(12-Uhr-Regel)’에 따라 주유소는 하루 한 번, 정오에만 가격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격 인상은 6월 30일 정오부터 나타날 수도 있고, 7월 1일 정오부터 본격 반영될 수도 있습니다.

 

 

 

꿀과 우유 표시 기준 강화

 

6월 14일부터 독일에서 판매되는 꿀은 원산지 국가와 각 국가별 비율을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EU 및 비EU 국가 혼합” 같은 표현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앞으로는 소비자가 정확히 어느 나라 꿀이 얼마나 섞였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우유 제품 표시도 강화됩니다. “laktosefrei”이나 “frisch” 같은 표현을 사용할 때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또한 젖소 우유 외에 염소젖 등 다른 성분이 포함된 경우 그 비율도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온라인 계약, 버튼으로 쉽게 철회

 

6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체결한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철회 버튼(Widerrufsbutton)’이 의무화됩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웹사이트나 앱에서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철회 기능도 제공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반드시 전통적인 버튼 형태일 필요는 없지만, “계약 철회(Vertrag widerrufen)” 또는 “철회 의사 표시(Widerruf erklären)”처럼 명확하게 표시돼야 합니다.

 

“문의”나 “서비스 요청” 같은 모호한 표현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소비자는 먼저 계약 번호나 이메일 주소 등으로 어떤 계약을 철회하는지 입력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 “철회 확인”을 눌러야 합니다. 이후 업체는 이메일 등 전자 방식으로 접수 확인서를 보내야 합니다. 다만 철회권 자체가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처럼 대부분의 경우 계약 체결 또는 상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임금 투명성 강화

 

독일은 6월 7일까지 EU 임금투명성 지침(Entgelttransparenzrichtlinie)을 국내법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핵심은 같은 일 또는 동등한 일을 하는 직원 사이의 임금 격차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앞으로 노동자는 회사에 비교 가능한 직무의 평균 임금을 성별로 나눠 공개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임금과 승진 기준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정해졌다는 점도 설명해야 합니다.
  • 구직자도 혜택을 받습니다. 기업은 채용공고나 면접 전 단계에서 초봉 또는 급여 범위를 알려야 하며, 이전 직장 연봉을 묻는 것은 금지됩니다.
  • 직원 250명 이상 기업은 매년 내부 임금 격차를 보고해야 합니다. 임금 격차가 5%를 넘고 객관적 이유로 설명되지 않으면 시정 조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시작

 

2026 FIFA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합니다. 독일 대표팀은 E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날짜

시간(CET)

경기

장소

6월 14일

오후 7시

독일 vs 퀴라소

미국 휴스턴

6월 20일

오후 10시

독일 vs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토론토

6월 25일

오후 10시

에콰도르 vs 독일

미국 뉴욕/뉴저지

 

 

 

북미 개최로 인해 독일에서는 밤늦게 열리는 경기가 많아 올해는 대형 팬존이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신 술집, 비어가든, 지역 행사장에서 중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연금 인상 안내문 발송

 

7월 1일부터 독일의 약 2.100만 명 연금수급자는 연금이 4,24% 인상됩니다. 이에 앞서 6월부터 독일연금보험공사(DRV)는 연금 조정 통지서를 발송합니다. 현재 연금 기준액은 40,79유로에서 42,52유로로 오릅니다. 45년 평균소득 기준 표준연금은 월 1.835,55유로(45 × 40,79유로)에서 1.913,40유로 (45 × 42,52유로)로 증가해 월 77,85유로가 늘어납니다. 2004년 3월 이전부터 이미 연금을 받고 있던 수급자는 7월분 연금을 6월 말에 미리 지급받게 됩니다.

 

 

 

 

  • 작성: Yun
  • ⓒ 구텐탁피플(https://gutentagpeopl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독일 한인 취업·스카웃 플랫폼 구텐탁 피플
  • 기사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기사로 작성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문의 메일: info@gutentagkorea.com)

 

댓글 0 보기
목록보기
구피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