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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업자 절반 가까이가 여성이지만 관리직은 30% – EU 국가들과 비교하면?
BY gupp2026-10-20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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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관리직에서는 여전히 남성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일에서 관리직에 오른 여성은 얼마나 될까요? 또한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비교하면 어느 수준일까요? 독일의 여성 관리자 현황과 연방정부의 여성 비율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PeopleImages / shutterstock

 

 

 

독일 여성 관리자 비율 EU 평균보다 낮아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독일 관리직에서 여성의 비율은 30,3%로, 10명 중 약 3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EU 평균인 35,9%보다 5,6%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조사 대상 관리직(Führungspositionen)에는 기업 경영진과 부서장, 소규모 사업체 경영진, 행정기관의 고위 관리직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성 관리자 비율 높은 나라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44,4%를 기록했으며,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독일보다 낮은 나라로 네덜란드는 30,0%, 이탈리아는 28,6%로 집계됐으며, 키프로스는 25,9%로 EU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독일 여성 관리자 비율 소폭 증가에 그쳐

 

독일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지난 10년간 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4%포인트 상승한 EU 평균보다 변화가 느렸습니다. 2025년 독일 전체 취업자 중 여성 비율은 47,1%로 EU 평균(46,5%)보다 높았지만, 관리직에서 여성 비율은 30,3%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여성 취업자 비율이 47,5%로 독일과 비슷하지만, 여성 관리자 비율은 오스트리아가 37,2%로 독일보다 6,9%포인트 높았습니다. 독일은 전체 노동시장 참여에 비해 여성의 관리직 진출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셈입니다.

 

 

 

독일 정치권 여성 비율은?

 

기업과 행정기관의 관리직에서 여성의 비중이 낮은 것과 달리 독일 정치권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유럽성평등연구소(EIGE·Europäisches Institut für Gleichstellungsfragen)의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독일 연방정부 구성원 구성원 중 여성 비율은 42,6%로, 전체 관리직 여성 비율보다 12,3%포인트 높았습니다. 또한 EU 회원국 정부 평균인 33,5%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EU에서 정부 구성원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핀란드로 56,7%를 기록했으며, 덴마크도 52,4%로, 정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습니다. 반면 체코는 12,5%에 그쳐 EU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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