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구텐탁 피플 커뮤니티 이벤트] 커뮤니티에 참여하면 독일어 과외 수강권 증정!

2025-01-04

독일의 맞벌이 수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족과 일의 균형은 가족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외벌이로는 원하는 삶의 수준을 누리기 어려워지고 있는 있습니다. 연방 통계청은 지난 14년간 독일에서 3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엄마의 취업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 Dragana Gordic / shutterstock 엄마 취업, 지난 14년간 9% 증가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3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엄마의 취업률은 39,7% 였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14년간 9%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아빠의 취업률은 88,9%에서 89,6%로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증가하고 있는 엄마의 취업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엄마들의 취업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들의 취업률은 64,1%, 12세에서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는 무려 84,0%가 고용중에 있습니다. 부족한 유치원 자리, 38만명 대기 중 타케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일하는 엄마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육 및 유야 교육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데 현재 독일은 1세에서 6세까지 그룹의 아이들 중 약...

BY gupp2024-09-01

해외 투자 줄이고 있는 독일 기업, 그 원인은?

독일 기업의 해외 투자는 독일의 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독일 기업의 국제적 위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올해 해외 투자 및 기존 해외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가진 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이와 동시에 독일 경제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았습니다. ⓒ Gorodenkoff / shutterstock 해외 투자 계획 있는 독일 기업 41%에 불과, 나머지는 해외 사업 규모 줄이거나 계획 없어 독일 상공회의소(DIHK)가 올해 초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해외 투자를 원하는 독일의 기업은 41%이며 이는 40%를 기록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기업의 32%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해외 투자를 주저하고 있으며 기존에 해외 투자를 했던 기업들도 해외 사업 확장을 꺼리고 있습니다. 500명 이하의 직원이 있는 소규모 회사 중에서는 해외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투자 예산 증액을 원하는 기업도 31%에 불과했으며 투자 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도 5곳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한...

BY gupp2024-09-01

EU블루카드 발급 조건 변경 및 찬스 카드(Chancenkarte) 도입 – 외국 인력의 취업 문턱을 낮추는 독일

독일은 2035년까지 미래의 기술 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대 700만 명의 숙련 노동자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더 많은 이민자를 받기 위해 거주법과 EU블루카드 발급 조건을 개정(완화)하고 새로운 이민법을 발효하였는데요, 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 REDPIXEL.PL / shutterstock EU블루카드 발급을 위한 최소 연봉 기준 낮추고 학위 요건 폐지 독일의 EU블루카드는 대학 학위를 수여한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독일 거주 허가증의 한 종류입니다. 지금까지 블루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58,400유로이고 독일 대학의 학위 또는 외국 대학 졸업자의 경우 독일의 대학 수준과 부합하는 학위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EU블루카드 발급 조건에 따르면 최소 연봉이 43,800유로, 월 3,650유로로 그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또한 IT업계에 전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이상 별도의 학위 인정 과정 없이 EU블루카드를 발급받고 독일로 이주할 수 있습니다. 독일 거주 허가의 발판이 될 찬스 카드(Chancenkarte) 도입 또한 이르면 내년 초, 독일에서 아직 고용 계약을 맺...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인 4분의 1, 인공지능으로 일자리 잃을까 걱정

몇 년 전부터 공학계를 비롯하여 교육, 예술, 일반 사무 업무까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자리 잡을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의 세금 자문 기업인 EY가 전 세계 21,000명과 독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이 업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 Stokkete / shutterstock 인공지능과 함께 수월한 업무 처리 기대 EY의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인공지능 기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 세계 평균 70%, 독일인은 67%였으며 인공지능 기술로 업무 처리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독일인 43%, 전 세계 응답자 6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 세계 응답자의 64%와 독일인의 51%는 인공지능 기술이 업무 오류를 줄이고 인건비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실직에 대한 두려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와 ...

BY gupp2024-09-01

49유로 티켓을 사용해서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

5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49유로 티켓은 독일 전 지역의 대중교통 및 지역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수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49유로 티켓 사용으로 고용주는 세금 면제를 받고 직원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 Mariia Korneeva / shutterstock 고용주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49유로 티켓, 회사 운영 비용으로 간주하여 세금 면제받을 수 있어 고용주는 지금까지 직원에게 제공해 왔던 취업 티켓을 49유로 티켓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용주가 직원에게 49유로 티켓 가격의 25%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면 고용주는 연방 및 주 정부로부터 티켓 구입 비용의 5%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고용주는 49유로 티켓을 46.55유로에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제공하게 되지만 소득세법(§ 3 No. 15 EstG)에 따라 취업 티켓에 대한 보조금을 회사 운영 비용으로 청구할 수 있고 이 비용에 대해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 티켓으로 사용되는 49유로 티켓도 소득 공제 가능 이에 따라 직원들은 고용주의 25% 보조금과 정부의 5% 추가 할인 혜택으로 34.30유로에 49유로 티켓을 제공받는...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인은 일주일에 몇 시간 근무할까?

독일 경제 연구소가 독일의 직장인 약 30,000만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초과 근무를 포함하여 주당 근무 시간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독일의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몇 시간을 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Elnur / shutterstock 독일 직장인의 절반 이상 주 30시간 이상 근무 독일 경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주당 최대 30시간을 근무하는 독일 직장인은 25%에 불과하며 나머지 75%는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60세 이상 중 일주일에 최대 30시간을 일하는 비율은 약 44%로 전체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업 훈련 이수한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주당 근무 시간 더 높아 직업 훈련 이수 기준으로 근무 시간을 비교했을 때는 직업훈련을 이수하지 않은 사람들의 거의 절반이 주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반면 전문 자격을 갖춘 직장인의 80% 이상은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독일 직장인들이 느끼고 있는 업무 만족도와 동기 부여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자신...

BY gupp2024-09-01

2023년 독일에서 자동차, 전자 산업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용주는?

독일에서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및 전자 장비 회사는 특히 인기가 높은 직종입니다. Randstad Employer Brand Research는 3,8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올 해 이 세 분야의 가장 인기가 높은 회사를 발표했습니다. ⓒ stockfour / shutterstock 2023년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3대 업종의 우수 고용주 자동차 회사 Audi BMW Daimler(Mercedes-Benz)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ZF Friedrichshafen MAHLE Magna 전자 업체 Siemens Bosch Infineon 출처: Randstad Germany GmbH & Co. KG Rondstad Research의 CEO Richard Jager는 일하고 싶은 직장의 선정 기준을 급여, 고용 안정, 승진 기회 및 사회적인 브랜드 인지도(평판)로 정했다고 말하면서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탄탄하고 직원들에게 높은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가 선정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독일의 미래 직업 트렌드는 어떨까? 지금 우리는 역사상 세상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10년 뒤에 우리의 직업은 어떻게 변할까요?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

BY gupp2024-09-01

독일의 미래 직업 트렌드는 어떨까?

지금 우리는 역사상 세상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10년 뒤에 우리의 직업은 어떻게 변할까요?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반대로 두려움과 우울한 예측을 낳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가올 독일의 직업 트렌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 puhhha / shutterstock 1. 독일의 근로자 부족 현상은 여전히 큰 숙제 숙련된 근로자, 혹은 전문직 근로자의 부족 현상은 독일의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이 문제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 연구소(IW)에 따르면 2030년까지 독일 노동 시장에 약 500만 명의 숙련된 노동자가 부족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뾰족한 수는 이민자를 더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것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노동력 부족 현상의 영향은 가까운 미래에 판매직, 노인 및 사회복지 관련직, 건강 관련직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할 것입니다. 2. 미래 직업 트렌드에 관한 5가지 중요한 사실 디지털, 인공지능, 자동화 같은 키워드는 우리 미래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인들이 느끼고 있는 업무 만족도와 동기 부여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하여 좋은 성과를 이룰 때 가장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날의 기분이나 근무 환경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업무 의욕이 사라지거나 업무 동기를 상실하는 등 슬럼프를 겪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에 따라 독일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하는 업무에 얼마만큼의 만족도를 느끼는지 또한 어떤 요인과 함께 업무 동기를 불러오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fizkes / shutterstock 본인 업무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 전체 응답자의 31%, 2년 전에는 49%로 업무 만족도 크게 낮아져 컨설팅 기업 EY는 독일에 거주하는 1,55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만족도 및 동기 부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직장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2년 전 조사보다 18% 낮은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로 2년 전에 비해 7% 증가하여 독일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위 높을수록 업무 만족도 높아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직위별로 나누어 조사했을 때는 최고 관리자의...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생활 백서 – 가장 짜증나는 직장 동료 타입과 이들을 상대하는 방법

좋든 싫든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하루 8시간 동안 서로 다른 국적, 성격, 문화, 의견 그리고 일하는 방식이 충돌하는 곳에서 모든 직원이 반드시 잘 지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효율성과 생산성이 매우 중요시되는 독일 직장에서 동료를 상대하는 일에 에너지를 과소비하면 자신에게 할당된 업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사는 지금 함께하여 고통스럽거나 조만간 만날 가능성이 높은 피곤한 타입의 직장 동료 유형과 이들의 상대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 Antonio Guillem / shutterstock 가장 짜증나는 직장 동료 유형 7가지와 대응법 1. Der Micromanager 마이크로 매니저 이런 스타일의 동료는 무엇보다 조직의 모든 업무를 간섭하고 확인하며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매니저 타입이 상사라면 당신은 물론 팀원의 삶이 피곤해 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업무가 자신의 통제 속에 있길 원하고 모든 작업의 세부 사항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성향은 팀원에 대한 신뢰가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타입입니다. ♣ 대응 Tips • 팀원 개개인이 특별한 역할을 부여 받았고 각자 할당된 업무...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의 유급 교육 휴가 Bildungsurlaub 현행 규정 및 신청 방법 – 향후 최대 1년 보장 추진

직장에서의 유급 휴가는 의심할 여지 없이 독일의 많은 근로자가 탐내는 목표입니다. 직원은 자신의 결혼이나 가족의 사망 시에만 특별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독일의 연방 주에서 직원의 Bildungsurlaub(교육 휴가)에 대한 법적 권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만이 이 유급 휴가를 사용합니다. 또한 개인 개발 및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추가 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자신의 유급 휴가 자격 및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행여나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하진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Ohne Arbeit kein Geld’, 일하지 않으면 급여도 없다는 규칙에 예외가 되는 독일 직장의 유급 교육 휴가에 관한 가장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전망해 보겠습니다. ⓒ Jack_the_sparow / shutterstock Bildungsurlaub 신청 자격 바이에른과 작센을 제외한 모든 연방 주에서는 직원으로서 ‘교육 휴가 Bildunsurlaub’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것은 회사(고용주)가 직원의 추가 교육 일정 동안 부재를 인정하고 급여를 계속 지급함을 의미합니다. 이 규정은 일부 주의 특별 규정으로 수습생 및 공무원에게도 적용됩니다. 적용되는 법률...

BY gupp2024-09-01

한국과 독일에서 낸 연금, 각각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한국이나 독일이나 일하면 월급의 일정부분은 노후에 받을 연금으로 빠지게 됩니다. 특히 독일에서 연금과 세금을 떼고 난 세후 월급명세서를 보면, 가끔 너무할 정도로 많이 가져가서 연금을 꼭 돌려받아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일하다가 독일로 취업하신 분, 지금은 주재원으로 왔지만 나중에 한국으로 귀임예정이신 분, 지금 독일에서 첫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한국으로 언젠간 돌아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 등등 상황에 따라 한국과 독일에 연금을 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양국에 연금은 어떻게 수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 Aritra Deb / shutterstock 1. 한국에서 일하다가 독일로 이직한 경우 대한민국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해외이민자로 국적을 상실하거나 해외 영주권, 또는 국외로 이주한 경우, 지금껏 대한민국에 낸 연금을 일시에 전액 반환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자는 국민연금을 계속 내거나, 일시에 반환받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 국민연금을 계속 내기를 원하는 경우 해외이주자 신고가 되어있지 않아야 합니다. 해외이주자 신...

BY gupp2024-09-01

독일 경제 숙력 노동자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중

독일에서 최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숙련된 노동자의 부족입니다. 2035년까지 약 700만 명의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최대 경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던 독일이 한순간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의 노동 전문가와 기업, 정부는 독일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저해하는 노동력 부족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 MNBB Studio / shutterstock 기계 산업 부문의 약 70% 기업이 인력난 호소 DW에 따르면 이미 독일의 많은 산업 분야가 숙련된 노동자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독일의 수출시장에서 가장 큰 효자 노릇을 해왔던 기계 공학 부문에서는 약 70% 이상의 기업이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디지털 및 전기 분야의 기업 중 40% 이상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데 평균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노동력 부족 문제를 더 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노동자와 실제 일하려는 노동자 수의 차이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주요 원인 그러나 독일은 1990년 이후 그 ...

BY gupp2024-09-01

독일의 취업 비자 EU블루카드의 신청 방법과 조건 및 혜택, 해고 시 주의할 점

독일의 취업 비자 중 하나인 EU블루카드는 독일 거주법에 따라 독일 내 자격을 갖춘 제3국 국적의 외국 전문인력에게 발급되는 특별 거주 허가증입니다. 블루카드 소지자는 독일 내에서 제한 없이 취업할 수 있고 그의 가족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EU블루카드의 발급 조건과 신청 방법,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Rawpixel.com / shutterstock 독일 대학 수준에 준하는 학위 및 대학 졸업장 필요 블루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독일 대학의 학위가 필요하며 외국 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의 대학 수준과 부합하는 학위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졸업한 학교가 독일 대학 수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독일의 학위인증 포털 사이트인 anabi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대학 학위가 anabin에서 검색되지 않을 경우 외국 학위를 평가하는 중앙외국인교육청 ZAB(Zentralstelle für ausländisches Bildungswesen)에 따로 학위 평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최저 연봉 기준 58,400유로 블루카드를 받기 위한 최저 연봉 기준은 2023년 기준 58,400유로이며 수학, IT,...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 생활 시 해고 통보를 받자마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들

인플레이션, 전쟁 위기 그리고 에너지 비용 상승 등 폭발적인 운영 비용 증가로 독일의 기업들은 재정적 어려움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숙련된 인력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현재 독일의 노동시장은 소위 ‘해고의 물결’에 직면했으며 이는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 연구소(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t)에 따르면 2023년 독일에서 307,000명의 불특정 다수의 직원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대량 실업의 파도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를 덮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nazar kantora / shutterstock 해고 통보 후 취해야 할 조치 5단계 1. 해고 통지서 수령 및 검토 독일 직장에서 해고 통보가 유효 하려면 서면으로 작성된 Kündigungserklärung(해고 통지서)이 필요합니다. 이메일 또는 SNS 메시지를 이용한 통보는 법적 효력이 없으며 통지서는 우편 또는 개인 전달의 행태로 이루어집니다. • 해고 통지서가 우편 또는 직접 전달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날짜를 반드시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이 날짜는 해고 통지 기간의 시작과 함께 부당 해고로부터 법적 보호 조치를 취...

BY gupp2024-09-01

독일 직장인, 높은 급여와 좋은 동료 중 무엇을 선택할까?

높은 급여와 직장 동료와의 관계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독일 직장인들은 무엇을 선택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PeopleImages.com – Yuri A / shutterstock CRM 서비스 제공업체 HubSpot은 Hybrid Working 2023 연구 결과 중 하나로, 직장인들이 급여와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를 위해서 총 10개 국가의 5천명 이상의 근로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했으며 이 중 설문에 응한 504명이 설문에 응답했습니다. 독일, 미국, 급여보다 좋은 관계 선호 독일 직장인은 63%가 좋은 관계가 우선이라고 답했으며 37%는 급여를 선택했습니다. 미국 직장인은 65%가 좋은 관계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60%, 캐나다 59%는 높은 급여를 직장 선택의 기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처: HubSpot-Studie 현재 직장을 유지하고 싶은 이유는 동료와의 관계 독일 직장인 응답자의 33%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 중 25%는 현재 직장에 머무르고 싶은 이유를 동료들과의 좋은 관계라고 답했습니다.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새로운 경험, 기술 습득 41%, 관리자의 지원 부족 40...

BY gupp2024-09-01

매년 28일의 휴가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독일의 직장인들, 실제로 사용하는 휴가는 18일에 불과?

독일 직장인들이 매년 받는 휴가일 수는 평균 28.3일로 꽤 많은 휴가가 부여됩니다. 그러나 온라인 여행사 Expedia가 독일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가 일 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독일인이 휴가일 수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만족도에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독일의 직장인들은 어떻게 휴가를 보내고 휴가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New Africa / shutterstock 노동력 부족으로 휴가 사용 어렵고 41%는 6개월에 한 번 휴가 사용 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근로자 10명 중 1명은 바쁜 업무로 연평균 4일의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자의 56%가 인력 부족으로 인해 휴가 사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6개월에 한 번 꼴로 휴가를 낼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1%로 지난해 30%에 불과했던 데 반해 10% 증가했습니다. 또한 20%의 응답자가 휴가 중 평균 5.6일을 개인적인 약속, 가족 병간호 및 병원 방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질병이나 학교 및 유치원 휴교로 인해 휴가 중 최소 3일을 사용한...

BY gupp2024-09-01

독일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과 직종은 무엇이고 어떤 도시의 연봉이 가장 높을까?

연봉은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연봉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직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연봉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독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과 직종은 무엇일까요? 또한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독일의 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았습니다. ⓒ Monkey Business Images / shutterstock 독일에서 연봉 가장 높은 업종인 보험 업계, 평균 연봉 59,629유로 고용주와 기업의 급여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Kununu가 2023년 독일 전역의 56만 6천건의 급여 데이터를 수집하여 독일 노동 시장의 소득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인의 평균 연봉은 48,538유로이며 남성의 연봉이 여성보다 평균 8,215유로 더 높습니다. 또한 현재 독일에서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업종은 보험업계 종사자들로 평균 연봉이 59,629유로이며 은행(59,053유로), 컨설팅(57,621유로), IT(57,475유로) 및 에너지(56,416유로)업계 종사자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요식업과 스포츠 및 미용 업계 종사자들의 연봉은 각각 34...

BY gupp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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